Loading...
8뉴스

전체 1순위 박준현…"저는 떳떳합니다"

전체 1순위 박준현…"저는 떳떳합니다"
안내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앵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예상대로 북일고 박준현 투수가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됐습니다. 최근 불거진 '학폭 논란'에 대해서는 "떳떳하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허승필/키움 단장 : 키움 히어로즈 발표하겠습니다. 북일고 투수 박준현.]

2년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키움은 예상대로 최대어 박준현을 지명했습니다.

박석민 전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188cm, 95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뿌리는 시속 157km의 강속구가 강점입니다.

[박준현/키움 투수·천안북일고 :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보답을 받은 거 같아서 기분 좋고, 행복한 거 같습니다.]

아들의 지명에 감격한 박석민 전 코치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박석민/박준현 아버지 : 이렇게 서니 눈물이. 제가 요즘 눈물이 많습니다. 나이가 좀 먹은 거 같습니다.]

박준현은 최근 불거진 '학폭 의혹'에 대해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준현/키움 투수·천안북일고 : 저는 떳떳하기 때문에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고, (아버지가) '인성부터 되고 그다음에 야구를 하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투수를 집중 지명하던 관행이 깨지고 10명 중에 야수가 역대 최다인 4명이나 호명됐습니다.

예상 밖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두산 김주오는 귀여운 실수로 웃음을 자아냈고,

[김주오/두산 외야수·마산용마고 : 두산 라이온즈에 1라운드에 뽑히게 된 만큼.]

[아나운서 : 두산 라이온즈 아니고 두산 베어스.]

삼성은 '동명이인' 투수와 포수 이서준을, 롯데도 내야수 이서준을 뽑아 같은 이름이 3차례 불리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이정택)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