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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 부려 편의점 출입 막히자 업주 흉기로 찌르려 한 50대 검거

행패 부려 편의점 출입 막히자 업주 흉기로 찌르려 한 50대 검거
▲ 일산서부경찰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려 출입을 제지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업주를 폭행하고 흉기로 찌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6일) 낮 12시 50분쯤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업주인 50대 여성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찌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목격한 60대 행인이 달려들어 A 씨를 제지하다가 손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다른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추적해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술에 취해 해당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려 업주가 출입을 막자, 불만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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