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한 영어유치원에 주차된 통학버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사교육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교육부가 연말까지 전담 조직인 영유아사교육대책팀을 신설·운영합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영유아정책국 산하에 영유아사교육대책팀을 꾸려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팀은 유아 사교육 경감대책 수립 및 과제 발굴, 유아 사교육비와 학부모 인식 조사, 유아 사교육 관련 제도개선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영유아사교육대책팀은 연말까지 운영되는 임시조직으로 정부조직관리지침 등에 따르면, 주요 국정과제 수행이나 긴급현안 해결을 위해 기존 정원 내에서 임시조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의 사교육 대응 전담 조직의 부활은 9개월 만입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3년 4월 사교육 전담팀을 신설했지만, 지난해 말을 끝으로 폐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