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서울대병원 노조, 하루 파업…"의료 공공성 강화하고 인력 충원"

서울대병원 노조, 하루 파업…"의료 공공성 강화하고 인력 충원"
▲ 진료 기다리는 내원객들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하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분회는 오늘(17일) 오전 서울대병원 시계탑 건물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위기의 지역의료와 공공의료를 바로 세워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겠다"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의료 공공성 강화, 환자 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의가 돌아와도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인력이 부족하면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살리지 못한다며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나래 서울대병원 분회장은 파업 기간은 오늘 하루 동안이지만, 병원이 노조의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파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귀에 빡!종원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