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본선 진출자를 확정 지었다.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이 개최돼 뜨거운 열기 속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예선은 SBS스포츠 안현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차, 2차 심사로 나눠 지원자들의 워킹, 포즈, 장기자랑 심사가 이뤄졌다. 지원자들은 팽팽한 김장감이 이어지는데도 불구하고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각각 심사위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매력을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지원자들의 장기자랑은 춤이 대세였다. 제니의 'like JINNIE'부터 르세라핌의 'fearless', 아이들의 'Super Lady' 등 K-POP 아이돌 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지원자들이 대다수였다. 춤 외에도 연기와 노래를 비롯해 섀도복싱, 배구, 야구, 첼로, 발레, 한국무용, 마술 등 지원자들은 각자 자신의 표현할 수 있는 장기로 장내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색 지원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역 트로트 가수, 아이돌을 비롯해 래퍼, 아이돌 연습생, 보컬 트레이너, 배우, 회사원, 무용수, 치어리더, 야구 선수, 사격 선수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폴란드, 벨기에, 독일, 세네갈 등 외국 국적의 참가자도 예선 무대에 올랐다.
예선 1, 2차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명단이 공개됐다. 함서윤, 김도윤, 사무엘 화유미(Samuel Fayoumi), 조민성, 오정우, 조민, 김재민, 주홍일, 김민재, 안지완, 안환용 등 남자 11명과 조은서, 유현정, 최서인, 이세희, 이린벨무데즈(Lee lynn bermudez), 이수현, 윤채린, 이유안, 클라트 리나(Klatt Lina), 파투(Samba Fatou Diouf), 양수진 등 여자 11명, 총 22명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선발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에는 31회를 맞이한 만큼 대한민국 패션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끼와 재능, 열정을 가진 최고의 모델테이너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SBS미디어넷에서 기획, 제작하며 라코스테, 코즈볼, 클라운지, 투엘파트너스, 루시아, 다우닝과 함께 한다. 본선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현역 걸그룹부터 트로트 가수까지…'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 22명 확정
입력 2025.09.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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