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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상가 여자화장실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고교생 덜미

용인서 상가 여자화장실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고교생 덜미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상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고등학생 A 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16일) 밤 10시쯤 경기 용인 기흥구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20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군을 검거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추가 범행 여부와 유포 정황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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