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0시 25분 청주시 율량동의 한 아파트 내 세대에서 보관 중이던 다용도 리튬배터리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60대 남성이 양발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집 내부 등이 일부 타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리튬배터리 열폭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날 9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천602㎡ 규모 공장과 플라스틱 분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4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청주 아파트서 리튬배터리팩 화재…60대 화상
입력 2025.09.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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