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러닝크루 문제보다 좀 더 심각한 것 같은데요.
충남 아산에서는 청소년들이 무리 지어 자전거를 타면서 도로를 점거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충남 아산 배방읍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자전거 부대가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가며 주민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그제까지 아산경찰서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모두 70건에 달했습니다.
아이들이 차도를 점거하거나 욕설을 하고 무리지어 달리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적발한 27건은 모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었고 일부는 세 차례 이상 반복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에도 관련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며 비판 여론은 더 거세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두 초등학생이라 강제 단속이나 형사 처벌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계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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