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육군은 지난달 23일 최전방 감시초소, GP에서 발생한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파악돼 경찰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수사단은 공지를 통해 "강원 철원군 소재 모 부대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선임 간부들이 고인에게 폭언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식별했고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원경찰청으로 인지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기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고인의 GP 투입 경위와 절차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군에서 총기 사망사고 등이 잇따르자 국방부는 전군 특별 부대정밀진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GP 하사 사망사고 외에 지난 2일 대구 수성못 산책로 육군 대위 사망사고, 지난 13일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 병장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