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 중 7개 과제를 산업부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인공지능(AI) 팩토리, 휴머노이드 등 산업 AI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고 반도체 등 주력 산업 혁신을 통해 세계 4대 제조 강국 실현에 나설 계획입니다.
AI 팩토리, 휴머노이드 등 AI 확산으로 제조업을 혁신해 2030년까지 산업 AI 활용률 70%를 달성하고,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과 첨단 의료기기 상용화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을 35%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까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핵심기술 개발로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겠다는 시간표도 내놨습니다.
2030년까지 반도체 수출 1,700억 달러 달성, 자동차 글로벌 생산 5강 진입,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25% 달성 등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고, 탄소중립을 위해 경제구조를 개혁하는 과제도 산업부 주도로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전략과 수단을 전면 개편하고, 해외 탄소 규제에 적극 대응해 기업을 지원하고 국내 관련 시장 창출에 기여합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도 지원합니다.
새만금은 수상 태양광 1·2단계 개발과 풍력 발전 신규 도입으로 RE100 산단으로 조성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