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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임시정부 구성 착수…Z세대가 선호하는 장관 3명 지명

네팔, 임시정부 구성 착수…Z세대가 선호하는 장관 3명 지명
▲ 취임 선서하는 신임 네팔 장관 3명(오른쪽)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큰 혼란에 빠진 네팔에서 Z세대가 선호하는 개혁 성향 신임 장관 3명이 임명되는 등 임시 정부 구성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반정부 시위 주도세력인 청년층의 지지를 업고 최근 취임한 수실라 카르키 임시 총리가 일부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르키 임시 총리는 카날 전 재무차관을 재무장관으로, 아리얄 인권 변호사를 내무부 장관으로 각각 지명했습니다.

카날 신임 재무장관은 최근까지 주요 경제 개혁을 권고한 위원회를 이끌었으며, 카트만두 시장 고문인 아리얄 신임 내무부 장관은 공익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에서 변호를 맡아왔습니다.

또 에너지부 장관으로는 기싱 전 국영 전력공사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신임 장관 3명이 청렴한 관료로 평가받은 인물들이라며 이번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Z세대'가 선호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3월 총선 전까지 임시 정부에서 정국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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