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물놀이 사고가 난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손을 맞잡은 시민들의 용기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스페인의 휴양지인 코스타 델솔 해변에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파도가 워낙 거세 안전요원도 경고했지만 아이들이 무시하고 바다로 들어간 겁니다.
그 뒤 아이들 가운데 4명은 무사히 해변으로 돌아왔지만 6살 소년 1명이 15m 떨어진 바다까지 떠밀려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구조 요원들이 제트스키를 타고 접근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구조가 쉽지 않았고 결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고 하네요.
그러자 10여 명의 휴양객이 팔짱을 끼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바다로 들어갔고 소년을 물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년은 크게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구조를 도운 휴양객들에게는 시민 영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fuengirolaque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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