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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시즌 46홈런' 삼성, 3연패 탈출·5위 도약

'디아즈 시즌 46홈런' 삼성, 3연패 탈출·5위 도약
▲ 삼성 디아즈가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키웠습니다.

삼성은 오늘(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이날 경기 없이 쉰 롯데 자이언츠를 반게임 차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습니다.

시즌 46홈런과 135타점을 올린 디아즈는 양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동안 7안타로 4실점 해 최근 5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14대 0으로 대파하고 가장 먼저 80승(3무 50패) 고지에 올랐습니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1위 LG는 2위 한화 이글스를 3.5 게임 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9'로 줄였습니다.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이글스를 13대 10으로 제압했습니다.

난타전 끝에 승리한 키움은 한화를 상대로 12연패 끝에 힘겨운 승리를 낚았고, 키움 임지열은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문동주는 3.1이닝 동안 올 시즌 최다인 8실점 하고 내려갔습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선발 라일리 톰슨의 호투 속에 두산 베어스를 6대 0으로 꺾었습니다.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라일리는 시즌 15승(6패)째를 수확해 코디 폰세(17승)에 이어 라이언 와이스(15승·이상 한화)와 다승 공동 2위가 됐습니다.

또한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한 라일리는 폰세(236개)와 드루 앤더슨(225개·SSG)의 뒤를 쫓았습니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시즌 3명이 200탈삼진을 돌파한 것은 처음입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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