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가 '기적의 가을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가 '행운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반 경기 차로 접근했습니다.
LA 다저스와 1대 1로 맞선 연장 10회 풀카운트 상황에서 이정후 선수가 파울팁 삼진을 당한 것처럼 보였는데, 주심이 공을 확인하더니 파울이라고 판정을 정정합니다.
느린 화면 보시죠.
공이 방망이에 스친 뒤에 땅에 닿지 않고 포수가 바로 잡았기 때문에 삼진이 맞는데, 주심이 오심을 한 겁니다.
기사회생한 이정후는 다음 공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고, 샌프란시스코는 곧이어 터진 베일리의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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