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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KLPGA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첫날 단독 선두

정윤지, KLPGA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첫날 단독 선두
▲ 정윤지의 티샷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에서 정윤지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정윤지는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하나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6언더파를 적어내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석 달 만에 또 한 번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정윤지는 "오늘은 뭐 하나가 잘 됐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조화로웠다"고 자평했습니다.

정윤지는 이날 그린을 4번 놓치고도 모두 파를 지켰고, 그린에서도 넣어야 할 퍼트는 대부분 넣었습니다.

방신실과 성유진이 5언더파 67타를 쳐 정윤지를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방신실은 7번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워터 해저드에 빠질 위기를 맞을 뻔했지만 공이 카트 도로와 잔디 사이의 연석에 맞고 90도로 꺾여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고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엄마 골퍼 박주영과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박성현은 4언더파 68타를 때려 이율린 박보겸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유현조는 1언더파 공동 23위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 맨 처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상금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도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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