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에선 장타자 방신실 선수가 시즌 3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카트 도로 연석의 도움까지 받으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방신실은 7번 홀에서 티샷이 해저드가 있는 오른쪽으로 밀려 공이 물에 빠질 뻔했는데요.
[볼~]
공이 어딘가에 맞더니 90도로 꺾여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집니다.
[들어왔어. 와~]
자세히 보니 공이 도로와 잔디 사이, 좁은 연석에 맞고 페어웨이로 향했네요.
행운의 샷 덕분에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방신실은, 선두 정윤지에 1타 뒤진 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LPGA에서 뛰는 박성현은 한 달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로 출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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