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에서 펄펄 난 뒤, LA FC로 복귀한 손흥민 선수가, 최고 스타 메시처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리그 2호 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잇따라 득점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이번 A매치 기간 가장 돋보인 'MLS 스타' 중 하나였습니다.
리그 사무국은 "새로운 슈퍼스타 손흥민이 두 경기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다"면서 베네수엘라전 멀티 골을 터트린 아르헨티나 메시와 함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LA FC로 돌아간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체룬돌로 감독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체룬돌로/LA FC 감독 : (대표팀에서) 손흥민이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에서도 계속 득점해 줬으면 좋겠네요. 변화는 필요 없습니다.]
미국 무대 입성 후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손흥민은, 나이를 잊은 슈퍼스타, 40살 호날두, 38살 메시와 비교에는 손사래 치면서도, 다시 찾은 골 감각을 최대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그분(호날두와 메시)들은 너무나도 축구계의 한 역사를 쓰신 분들이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고), 저도 팬분들하고 한 약속이 있으니까 멋진 골들로 오랫동안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모레 산호세 원정에서 A매치 포함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호 골을 정조준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강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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