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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에 '8연전' 일정으로…한화, 선두 추격 변수 되나

우천 취소에 '8연전' 일정으로…한화, 선두 추격 변수 되나
▲ 우천 취소를 알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전광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오늘(12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8연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홈 3연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3시가 넘어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설치했고, 오후 5시 경기감독관이 우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휴식일인 15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13~15일 키움과 홈 3연전에 이어 16~18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3연전, 20~21일 kt wiz와 수원 원정 2연전 등 8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최근 2연승 행진으로 선두 LG 트윈스와 간격을 3.5경기 차로 좁힌 한화로선 LG 추격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악재입니다.

한화는 앞서 9일과 10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2연전에서 각각 9대 1과 13대 0 대승을 거두며 타선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오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키움전 우천 취소로 상승세의 흐름이 끊기는 데다 광주 원정을 포함한 8연전으로 타자들의 피로도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한편, 한화는 키움은 13일 경기 선발 투수를 이날 예고했던 코디 폰세와 하영민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폰세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6연승 행진을 벌이며 다승과 평균자책점(1.76), 탈삼진(228개) 부문 1위를 질주 중입니다.

키움의 하영민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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