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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미 구금 한국인' 태운 전세기 맞이

강훈식 비서실장, '미 구금 한국인' 태운 전세기 맞이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2일) 미국 조지아주 구금사태와 관련해 전세기를 타고 복귀하는 근로자들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직접 맞이합니다.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 등 근로자 330명을 태운 전세기는 오늘 오후 3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서 강 실장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가 발생한 뒤 사흘째인 지난 7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강 실장은 공항으로 향하기 전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숨진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34) 경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강 실장은 빈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조전을 대독하고 고인에 대한 훈장 추서 판을 안치했습니다.

고인은 어제 오전 3시 반쯤 영흥면 꽃섬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하다 실종됐으며 이후 오전 9시 40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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