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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트닉 장관 관세 협상 압박…대통령실 "국익 최우선으로 협상"

미 러트닉 장관 관세 협상 압박…대통령실 "국익 최우선으로 협상"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오늘(12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무역 협상과 관련해 "유연함은 없다"며 압박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미 협상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11일 일본이 대미 관세협상 문서에 서명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 정부를 향해 "유연함은 없다. 한국은 그 협정을 수용하거나 (인하 합의 이전 수준의) 관세를 내야 한다"고 경고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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