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모닝와이드 2부

[뉴욕 증시] '관세 민감' 품목 가격↑…시장 영향은?

[뉴욕 증시] 관세 민감 품목 가격↑…시장 영향은?
뉴욕증시입니다.

미증시 3대 지수가 물가 압박과 고용 둔화 우려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만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재가 2%, 경기소비재가 1% 넘게 올랐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는 0.3% 상승했습니다.

또 8월 CPI는 전년 대비 2.9% 오르며 예상치에 근접했고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률을 보이며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관세에 민감한 다양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간밤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3000건으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고용 둔화로 금리 인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졌습니다.

종목별로 테슬라는 자율주행 로봇 택시가 네바다주에서도 시험 운행에 돌입한다는 소식으로 6%대 급등했습니다.

전일 폭등한 오라클은 간밤 6% 넘게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예정된 연준 회의에 앞서 시장은 물가와 고용 주요 지표를 소화했는데요.

9월 FOMC를 앞두고 다음 주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튜브 구독 500만 이벤트!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