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출연자 옥순이 이른바 '학폭(학교폭력)'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에서 '연세대 한소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그는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가해설에 결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순이 학창 시절 학폭 가해자였고 강제 전학까지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확산됐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옥순 측 법률대리인 로엘법무법인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학교폭력, 일진설, 강제 전학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학은 단순히 거주지 이전 때문일 뿐 학폭에 따른 처분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옥순은 중학생 때부터 자정이 넘도록 공부를 했고 외국어고에 진학해 정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다. 학창 시절 누구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옥순 측은 대응 방침도 분명히 했다. "지금까지는 논란이 번지는 것을 우려해 대응을 자제했지만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피해가 커져 형사 고소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후 허위사실 유포나 악의적 댓글이 확인될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나는 솔로' 출연자가 학폭 의혹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나는 솔로' 27기 출연한 정숙은 방송 이후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특히 학폭 의혹에 대해서 "동창들도 그런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 친구가 왜 그런 글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공식적으로 학폭설을 부인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나는 솔로' 28기 옥순, 학폭 루머 전면 부인…"학창시절 밤 늦도록 공부만 했는데"
입력 2025.09.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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