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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광주 세계양궁 남자 개인전 8강 진출…한국 선수 유일

김제덕, 광주 세계양궁 남자 개인전 8강 진출…한국 선수 유일
▲ 김제덕의 10일 단체전 경기 장면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 김제덕이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리커브 남자 개인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제덕은 광주 5.18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일본의 가와타 유키를 세트 점수 7대 1로 물리쳤습니다.

어제(10일)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과 함께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뤄낸 김제덕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제덕은 당즈준(타이완)을 상대로 8강전을 치릅니다.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현역 최고 궁사로 꼽히는 김우진은 어제 첫판인 32강전에서 브라질 마르쿠스 달메이다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했고, 이우석은 오늘 열린 16강전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 6대 2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는 안산, 강채영, 임시현이 모두 승리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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