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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여고생들 따라가 음란행위 한 20대 검거

천안서 여고생들 따라가 음란행위 한 20대 검거
▲ 충남경찰청 전경

여고생을 따라가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등 공연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여고생들을 따라가 성기를 노출하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55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고교 1학년 여학생들을 따라 인형 뽑기 매장에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근처에서 스토킹·성범죄 등 고위험 범죄자 밀집 거주 지역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는 여고생들의 112 신고 무전을 듣고 현장에 가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관련 폐쇄회로(CC)TV와 'A 씨가 인근에서 종종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지역 주민의 진술을 확보해 A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먹자골목에서 기동순찰대가 순찰하고 있어 피의자가 도주하기 전 신속하게 검거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 취약 시간·장소 등을 분석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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