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꿈꾸며 약속의 땅 도쿄로 떠났습니다.
올해 나선 7차례 국제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하게 부활한 우상혁 선수가 결전지 도쿄로 향했습니다.
지난달 다친 종아리도 말끔히 나았다는데요.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회복 다 하고, 또 훈련을 체계적으로 좀 잘했어요.]
4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한 바로 그 경기장에서,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 올 한 해 중국, 한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금빛 퍼즐'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중국(세계실내선수권)에서 애국가를 울렸고, 또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애국가를 울렸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에서도(애국가를) 한번 울리는 게 제 가장 큰 목표이지 않나. 마지막 퍼즐이 끼워지는 거니까 한번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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