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가뭄 대처를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를 한시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이른 시일 내 지자체와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수질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비상 방류수 수질과 방류 체계 안정성 등을 점검합니다.
특히 위원회 차원에서 환경부 수질검사와는 별도로 자체 수질검사를 해 생활용수 원수로서 부적합하면 시와 협의해 비상 방류를 중단할 방침입니다.
시험 방류 시기는 오는 20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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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20만 명대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30대 '쉬었음'은 8월 기준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0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 6천 명 늘었습니다.
그러나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40만 천 명 늘었지만, 15~29세 청년층에서는 21만 9천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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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해외직구 건강식품과 어린이 제품 145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51종에서 유해 성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식품의 경우 '근육 강화'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식품 35종 중 17종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110종의 어린이 제품 중 34종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나왔습니다.
어린이 장신구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5천680배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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