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미국 연방항공청의 경고'입니다.
주머니 속 보조배터리,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런 전자제품에서 흔히 사용하는 리튬 배터리가 일상의 공포가 되고 있죠.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이 기내에서 리튬 배터리를 휴대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경고에 나섰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지난달까지 확인된 배터리 관련 사고 50건을 추적하고, 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화염을 억제할 수 있지만, 열 폭주 과정을 멈추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리튬 배터리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전자 담배, 보청기 등 수많은 기기에 들어 있는데 기내 선반이나 기내 반입 수하물로 보관하면 승객이나 승무원이 접근하기도 어렵고 확인할 수도 없어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보조 배터리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리튬 배터리 제품을 수하물로 보내는 것보다는 기내 반입은 허용하되 반드시 승객 손이 닿는 곳에 두도록 권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손에 들고 타는 게 가장 안전" "안 쓸 수도 없고 쓰면서도 불안하고" "이번에 바뀐 우리나라 기내 반입 지침은 실효성 있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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