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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여성임원 비중 첫 8%대 기록

국내 대기업 여성임원 비중 첫 8%대 기록
[경제 365]

국내 기업의 여성임원 비중이 처음으로 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조사한 '2025년 다양성 지수'에 따르면, 다양성 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7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376개 사를 대상으로 남성 대비 여성의 고용, 근속, 급여, 임원, 등기임원, 고위임원 등 6개 항목을 합산해 산출했습니다.

올해는 남성 임원 대비 여성 임원이 얼마나 다양한 직무에 포진했는지를 살피는 '여성 직무 영향도'가 추가됐습니다.

전체 임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6.8%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8%를 넘어서면서 8.8%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기준 여성임원은 1천221명으로 전년보다 108명 증가했고, 같은 기간 남성임원은 1만 3천889명으로 196명 줄어들었습니다.

급여 격차도 처음으로 70%대로 줄었는데, 지난해 여성 평균 급여는 7천880만 원으로 남성의 7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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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한도를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한 지 1주일이 지났으나 은행권 자금이탈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기 은행권과 2금융권 예금 상품 금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태·높은 연체율 등으로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대한 고객 우려가 여전한 탓입니다.

오늘(10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958조 84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 8월 말보다 3조 3천521억 원 늘었습니다.

정기적금 역시 약 1주일 만에 3천207억 원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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