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FTER 8NEWS] '서울-평양 1분 컷' 극초음속 대성공 극초음속 대성공…마하 6 '목표 초과' ADD 영상에 '헉'

[AFTER 8NEWS] 서울-평양 1분 컷 극초음속 대성공 극초음속 대성공…마하 6 목표 초과 ADD 영상에 헉
우리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가시권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와서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극초음속 미사일은 그 게임 체인저라고 불리면서 중국, 북한, 러시아가 우위에 있는 위력적인 미사일인데 먼저 이 극초음속 미사일이 뭐냐부터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특징은 요격과 탐지가 어렵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그러니까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야 됩니다.  시속으로 따지면 6,100km, 서울과 평양을 1분에 끊을 수 있는 그런 속도니까 빠르죠. 더 중요한 게 비행 궤도가 아주 자유분방하다 그래서 상대 편에서 요격하고 탐지하기가 어렵다. 야구 캐치볼 할 때 보면 한 5,60도로 공을 던지면 상대에 있는 사람은 그것을 비행 궤적이 위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예상하면서 탁 잡을 수가 있잖아요. 쉽게 잡을 수가 있죠. 요격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에서 극초음속 비행체 '하이코어' 개발 과제를 수행했고 성공했습니다. 이 과제의 목표는 고도 20km 이상에서 극초음속 비행체인 이중모드 램제트 추진체를 점화 비행까지 시켜가지고 마하 5 이상 속도를 5초 이상 유지하는 거, 그게 목표였는데 실제로 시험 발사에서 거둔 결과는 최고 고도 23km, 최고속도 마하 6을 찍으면서 목표 초과 달성했죠. 
이 애니메이션은 ADD에서 만든 건데 구하기 되게 어려웠습니다. ADD에서 안 준다고 하는 걸 겨우겨우 사정해서 이제 공개하기로 합의를 보고 보안성 검토 받고 이제 공개가 되는 이런 영상인데 이 영상을 보시면 이 극초음속 미사일 특히 우리가 만들고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미래를 잘 볼 수가 있어요. 처음에 발사가 되고 그 다음에 1단 추진체가 분리가 되고 2단 추진체 분리되고 3단이 바로 이중모드 램제트 추진체인데 이것이 아주 자유자재로 비행해 나가는 장면 1단 2단 로켓은 극초음속 발사체가 아닙니다. 이거는 우리 전술 지대지 탄도 미사일에 1단 2단 추진체를 갖다가 차용해서 쓴 거예요.

중국은 지난 3일 전승절 열병식 때 보면 그 잉지-21, 둥펑-17이라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선보였는데 잉지-21은 항공모함 잡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유명하고 둥펑-17은 미국의 고고도 요격 체계 사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그 전투기에서 쏠 수 있는 킨잘 그리고 함정에서 쏠 수 있는 지르콘 이 2개가 유명한데 특히 이 지르콘은 야센급이라는 핵잠수함에서도 발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쯤이었죠. 이 야센급이 동해로 들어왔는데 혹시 동해에서 지르콘 시험 발사하나 해서 군사적 긴장도가 굉장히 높아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다음에 북한은 2021년 화성 8형이라는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시작으로 해 가지고 지난 1월까지 한 17번 시험 발사를 했고 굉장히 실력이 많이 올라 있는 것으로 지금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쯤 극초음속 미사일을 확보할 수 있는가? 이번에 ADD에서 시험했던 거는 하이코어 극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한 겁니다. 이 극초음속 미사일이 아니라 극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한 거예요. 개발했을 때 나올 모양은 아마 그 대함 미사일 대함 극초음속 미사일이 먼저 탄생할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취재 김태훈 / 영상취재 박진호 / 영상편집 이승진 / 디자인 임도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유튜브 구독 500만 이벤트!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