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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일교차 커 '건강 유의'…최악가뭄 오봉저수지 저수율 12.3%

강원 일교차 커 '건강 유의'…최악가뭄 오봉저수지 저수율 12.3%
▲ 오봉저수지 상류가 극한 가뭄 속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화요일인 오늘(9일) 강원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동해 23.3도, 강릉 23.2도, 속초 22.1도, 원주 21.6도, 춘천 19.9도, 태백 18.5도, 대관령 15.8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7∼29도, 산지(대관령·태백) 22∼24도, 동해안 26∼2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전(09∼12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1㎜ 안팎의 강수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악의 가뭄 사태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늘 오전 6시 기준 12.3%로(평년 70.9%) 전날(12.4%)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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