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이코노미 좌석 수를 늘리기 위해 배열을 바꾸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는 기사입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보잉777 300ER 항공기 11대에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사이 등급인 프리미엄석을 도입하면서 이코노미석의 배열을 3-3-3 기존 구열에서 3-4-3의 10열로 늘리겠다고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코노미 좌석의 너비가 1인치 줄어들게 됩니다.
가뜩이나 좁았는데 더 좁아진다, 그럴 거면 가격도 낮춰라 등 비판이 이어지자 기존 구조를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다만 이미 항공기 한 대는 3-4-3 배열로 구조 변경이 이뤄졌다며 해당 항공기는 싱가포르 노선에 우선 투입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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