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문동주 역투' 한화, 삼성 잡고 3연승 질주

'문동주 역투' 한화, 삼성 잡고 3연승 질주
▲ 시즌 11승을 거둔 한화 문동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한화는 오늘(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문동주의 호투 속에 7대 4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3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8게임으로 벌렸습니다.

1위 LG 트윈스와는 5게임 차입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7회 원아웃까지 삼진 9개를 뽑으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3패)째를 수확했습니다.

8회말 1아웃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30세이브(1승 3패)째를 올렸습니다.

7·8위가 맞붙은 창원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8대 4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6회 집중 4안타와 박찬호의 기습적인 홈스틸 등을 묶어 쐐기 3점을 추가해 7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박찬호의 홈스틸은 개인 1호이자 KBO리그 통산 40번째입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4안타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10승(6패)째를 거뒀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2천300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최형우는 솔로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터뜨리며 KBO리그 최초로 4천400루타를 달성했습니다.

4연패를 당한 NC는 KIA에 7위를 내주고 8위로 한 계단 밀려났습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잠실),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유튜브 구독 500만 이벤트!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