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 조감도
대형 공연장인 아트센터 인천에 오페라하우스와 예술거점 공간 등을 추가로 짓는 2단계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 아트센터 2단계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중투심에서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이 반려되자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보완했습니다.
사업 규모는 연면적 3만 7천750㎡에서 3만 3천175㎡로 축소해 사업비를 기존보다 106억 원가량 줄여 2천9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운영 인력도 132명에서 52명으로 축소하는 등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0.16에서 0.32로 높였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계획이 올해 중투심에서 통과할 경우 202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트센터 인천은 1단계 사업을 거쳐 2018년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콘서트홀을 갖추고 처음 개관했습니다.
2단계 사업은 1천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예술거점 공간인 아트&테크센터 등을 추가 조성하는 게 핵심입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