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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에 피 묻히나!" 하자마자 '마약선 폭파'한 뒤 꺼낸 말…'시진핑 셰셰!' 베네수엘라 마두로 '즉각 반발'에 (트럼프 NOW)

"트럼프, 손에 피 묻히나!" 하자마자 마약선 폭파한 뒤 꺼낸 말…시진핑 셰셰! 베네수엘라 마두로 즉각 반발에 (트럼프 NOW)
트럼프 정부가 불법 마약 밀수 단속에 군사력을 동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두 나라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11명의 테러리스트를 죽였다"며 이 조직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통제 아래 활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목표가 마약 카르텔이 아니라 마두로 정권 전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초 마두로 대통령의 자산 7억 달러를 압수하고 체포 현상금을 5천만 달러로 2배 올렸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작전 전에 "만약 미국 정부가 공격해 올 경우 헌법에 보장된 공화국 전국 무장동원령을 선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를 향한 미국의 군사작전은 트럼프의 손을 피로 물들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베네수엘라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카리브해 작전을 주동하고 있는 '전쟁 지휘자'로 표현했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남미의 대표적인 '반미 국가'로 최근 중국과 러시아와의 밀착을 더욱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화웨이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며 "미국이 절대로 해킹할 수 없다" 밝히면서 "니하오" "셰셰"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권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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