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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군, 사람에 충성 말고 국민을 바라봐야"

이 대통령 "군, 사람에 충성 말고 국민을 바라봐야"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 진급자들로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 진급자들에게 "군은 사람에 충성하지 말고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삼정검 수치 수여식 후 1시간가량 이어진 대장 진급자들과의 면담에서 "군은 정권이 아니라 국가에 충성해야 되고 개인이 아니라 직위로 복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지난 불법계엄으로 많이 망가졌다"며, "이를 되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또 한편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을 지키는 군인이 있었기에 우리 민주주의가 지켜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며, "상과 벌을 엄격히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오늘 이 대통령은 진영승 함동참모의장 후보자,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주성운 육군지상작전사령관, 김호복 육군2작전사령관 등 7명에 대한 진급 및 보직을 명하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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