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와주신 소방관들께 커피 대접" 그 카페 알고 보니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의 급수 지원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소방관과 소방차들이 출동했죠.

이에 시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강릉 강문동에 있는 한 카페는 그제(8월 31일) SNS를 통해 '힘써주시는 수많은 소방관분들에게 시원한 음료 한 잔 대접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카페는 2년 전 강릉 경포 산불 당시에도 소방, 경찰 등 현장 인력과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커피를 무상 제공했던 곳입니다.

강릉 지역 커뮤니티에도 '먼 길까지 와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는 글과 댓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집결한 소방차 71대가 인근 지역에서 강릉으로 운반 급수를 하는 상황인데 이런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하루빨리 가뭄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hu_c_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