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불법 계엄과 내란에 위축된 민생경제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긍정적 지표를 국민이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선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례적인 폭염·폭우로 일부 농수산물은 예년 대비 수급이 불안하고, 이로 인한 추석 제사용품 가격급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에 추석 대비 물가 관리 방안 준비와 현장 점검 시행을 주문했습니다.
강 실장은 'K-컬처' 육성과 관련해서는 "국내 문화정책의 기본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팔길이 원칙"이라면서도 "K-콘텐츠 수출 산업화와 한국 대중문화 교류 확대에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외공관과 문화원 등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한국문화 확산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