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일본 전지훈련으로 새 시즌 점검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일본 전지훈련으로 새 시즌 점검
▲ 다음 달 일본 배구팀 울프독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현대캐피탈

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이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으로 2025-2026시즌 대비를 마칩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SV.리그의 강호 울프독스 나고야와 합동 훈련 및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지훈련 파트너인 울프독스 나고야는 과거 V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일본의 전통 강호입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일본 국가대표 미야우라 겐토를 비롯해 폴란드, 프랑스, 튀니지 출신 외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친선경기는 10월 9일과 11일, 나고야 엔트리오 체육관에서 두 차례 열립니다.

이번 전지훈련은 허수봉, 박경민, 신호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달 말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비로소 완전체로 손발을 맞추게 됐다"며 "2025-2026시즌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교류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 울프독스 나고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할 참입니다.

2025-2026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는 다음 달 18일에 개막합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유튜브 구독 500만 이벤트!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