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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3대 개혁, 정기국회서 완수…골든타임 실기 않겠다"

정청래 "3대 개혁, 정기국회서 완수…골든타임 실기 않겠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기국회 첫날인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 3대 개혁의 시대적 과제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의 골든타임을 절대로 실기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대한민국은 역사적 변곡점에 놓여 있다"며 "흡사 해방 정국 반민특위(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 상황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때 친일파 척결이 시대적 과제였다면 지금은 내란 세력 척결이 시대정신이고 시대적 과제"라며 "헌법을 공격했던 헌법의 적,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민주주의 적들인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내란의 꿈을 꿀 수 없도록 확실하게 청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지금까지 권력을 과도하게 행사해 온 지배 카르텔이고, 권력에 기생해 온 부역자들"이라며 "개혁에는 언제나 저항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입장문을 거론하며 "어두운 밤 달빛은, 남편 윤석열이 (말했던) '호수 위에 비친 달그림자'에 대한 부창부수 콤비네이션 플레이냐"며 "한마디로 웃기는 부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김 여사를 향해 "국민께 진짜 송구하냐"며 "새빨간 거짓말이냐. 아니면 어쭙잖은 신파극 연기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국가 망신 꼴불견 부부가 참회하는 길은 감옥에서 조용히 자신을 반성하며 여생을 보내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노상원(전 국군정보사령관) 수첩' 사진 패널을 당 대표실 복도에 전시했다며 "이 수첩은 무고한 시민을 참혹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려고 했던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저만 죽었을 것이 아니라 수백 명, 수천 명을 살해해 영현백에 넣어 시신도 찾을 수 없게 5·18 때처럼 암매장했을지도 모를 일"이라며 "내란 세력을 척결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노상원 수첩을 보면 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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