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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활동하는 한국인 쇼호스트…알고 보니 마약 밀수범

캄보디아서 활동하는 한국인 쇼호스트…알고 보니 마약 밀수범
▲ 캄보디아서 쇼호스트 활동하며 필로폰 밀수한 한국인 덜미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캄보디아에서 필로폰을 밀수입한 혐의로 한국 국적 30대 여성 A 씨와 남성 B 씨를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습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필로폰 11.77g을 담은 여행가방을 특송화물로 밀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습니다.

세관은 캄보디아발 항공 특송화물 검사 과정에서 가방 속 파우치와 밑바닥 등 5곳에 숨겨진 필로폰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화물의 수취 주소지에서 B 씨를 검거한 세관 수사팀은 이후 공범 A 씨의 존재를 확인하고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던 A 씨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인플루언서 겸 쇼호스트로 활동하는 인물로, 필로폰을 구매한 뒤 국내로 발송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인·주식 등 개인 투자자인 B 씨는 마약 밀수와 유통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사진=인천공항세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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