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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총회 앞두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비자 취소"

"미, 유엔총회 앞두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비자 취소"
▲ UN 깃발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다른 당국자들의 미국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미 국무부 당국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마무드 아바스 수반과,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다른 당국자 80명의 미국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관계자들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국무부는 비자 규제의 사유와 관련해 PLO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소 등 이스라엘과의 분쟁을 "국제화 하기 위한 행동들"을 해왔으며 "테러리즘을 지원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비자 취소가 유엔 본부를 유치한 국가로서 미국 정부의 기존 약속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깊은 유감과 놀라움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는 당초 아바스 수반이 대표단을 이끌고 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또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달 22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을 촉구하기 위해 공동 주최할 예정인 고위급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미 국무부는 부상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치료 목적으로 미국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중단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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