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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준 이정후…5연승 이끌고 '추격전'

끝내준 이정후…5연승 이끌고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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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미국 무대 첫 끝내기 안타로 5연승을 이끌었는데요. 끝내기 직후 동료와 추격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5회 시카고 컵스 선발 이마나가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3대 3으로 맞선 9회 공수에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9회 초 원아웃 1루 위기에서 컵스의 간판 타자 크로-암스트롱의 안타성 타구를 미끄러지며 잡아냈습니다.

정확한 타구 판단으로 안타가 될 확률이 61%였던 타구를 범타로 바꿔냈습니다.

9회 말 공격 때는 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1아웃 1, 2루 기회에서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며 이정후의 미국 무대 첫 끝내기 안타가 기록됐습니다.

극적인 승리가 완성되는 순간, 이정후는 환호하며 달려드는 동료들을 피해 열심히 뛰었지만 결국, 붙잡혀 축하의 주먹세례를 받았고, 물세례는 재빠른 동작으로 피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제가 다른 선수들이 끝내기 막 치거나 했을 때 좀 많이 때렸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라도 맞을까 봐 도망갔습니다.]

팀의 5연승을 이끌며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1로 끌어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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