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월, 여름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음악 축제가 공연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 / 8월 31일까지 / 서울 광화문광장]
광화문 광장을 무대로 한 여름 축제 '세종썸머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일상을 깨우는 자유의 춤판'을 주제로 셔플 브레이킹부터 창작무용, 스트리트댄스, 재즈, 스윙까지 매일 다른 장르의 춤과 음악이 광장을 물들입니다.
공연에 따라 현장 워크숍도 함께 열려, 안무를 직접 배울 수도 있습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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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 9월 5일까지]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세종솔로이스츠의 '힉엣눙크'는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음악 축제입니다.
라틴어로 '여기 그리고 지금'이란 의미의 '힉엣눙크'는 실험적 시도를 통해 현시대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키메라의 땅'을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였는데, 김택수 작곡가의 음악에 베르베르가 직접 내레이터로 참여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소설가 : 소설의 일부분을 음악과 결합해 공연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참여하는 키메라의 시대 공연은 이번 주말 세종과 부산, 대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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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제타' / 8월 31일까지 / 서울 명동예술극장]
한국 근대 의료와 교육을 개척한 미국인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홀의 삶을 극화한 연극 '로제타'입니다.
1890년 24살의 나이로 조선에 도착해, 인종 성별 등을 둘러싼 온갖 편견을 극복하고 의료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헌신한 여성의 삶이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김성령 배우가 2019년 연극 미저리 이후 6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작품으로, 다음 달에는 일본 베세토 페스티벌에서도 공연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이승열)
여름, 누구나 참여하는 '춤판'이 열린다…공연 애호가 '주목'
입력 2025.08.29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