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대통령 국정지지율 반등…한미 정상회담이 조국을 밀어냈다 [스프]

[이브닝 브리핑]
0829 이브닝 브리핑
2주 연속 떨어지던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반등했습니다. 한국갤럽의 8월 4주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비율은 59%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 대비 3%p 올랐습니다. 취임 이후 60%대를 유지하던 국정지지율은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한 광복절 특사 이후로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다수의 긍정 반응이 반등의 주된 요소로 분석됩니다.

0829 이브닝 브리핑 

긍정 59%, 2주 사이 8%p 하락하다 3%p 반등

0829 이브닝 브리핑
한국갤럽이 이 대통령 취임 후 조사해 온 국정지지도는 7월 3주까지 60%대를 유지했습니다. 6월 4주 64%를 시작으로 7월에는 65-63-64%로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러다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발표된 직후 8월 2주 조사에서 59%로 처음으로 60%대가 깨졌습니다. 그다음 주에는 56%로 더 떨어져 고점 대비 9%p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치인 사면을 하면 민생 사면의 빛도 바래고 지지율도 4∼5%포인트 떨어질 텐데"라고 우려했던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상보다 큰 수치였습니다.

그러던 국정지지율이 이번주 조사에서 59%를 기록하면서 하락 추세를 되돌렸습니다. 35%까지 올랐던 부정 평가도 30%로 낮아졌습니다. 긍정 평가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86%, 인천·경기 63%,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이 각각 57% 순이었고 대구·경북이 39%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79와 70%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9세 이하는 44%로 전 연령대에서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왜 반등했나? 트럼프와 한미 정상회담이 컸다

0829 이브닝 브리핑
어떤 점에서 잘하고 있는지 답해달라는 요청에는 긍정 평가자 가운데 21%가 외교를 꼽았습니다. 지난주 조사 대비 17%p나 올랐습니다. 이시바 총리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한일, 한미 연쇄 정상회담의 결과를 좋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다음으로는 경제·민생이 12%,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별도 질문도 있었는데 '그렇다'는 응답이 58%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23%)의 2배를 넘었습니다. 70대 이상(41%)을 제외하고는 40대 71%, 29세 이하도 56%를 보이는 등 전 연령대에서 과반이 긍정 평가했습니다. 역대 정부에서 그러했듯 이변이 없는 한 정상 외교가 국정지지율을 높이는 데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어떤 지역·연령대에서 올랐나?

조금 미세하게 들어가볼까요?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해 국정지지율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역별로 보면 8월 3주에 비해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9%p(48-57%) 올랐습니다. 인천·경기에서도 7%p(56-63%) 높아졌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8%p(51-59%), 40대(72-79%)와 70대 이상(38-45%)이 각각 7%p 상승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 평가율 상승이 눈에 띕니다. 8월 3주에서 26%였던 긍정 답변이 이번 주에는 37%로 9%p 높아졌습니다. 이런 변화는 "이제는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중 발언에 보듯 한미 동맹 강조 메시지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25일 미 CSIS 초청 강연)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유 진영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진영 간 공급망 재편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미국의 정책이 명확하게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한국도 과거와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더 깊고 인사이트 넘치는 이야기는 스브스프리미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의 남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하단 버튼 클릭! | 스브스프리미엄 바로가기 버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