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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극복 돕는 '서울연결처방'…4개월간 478명 참여

사회적 고립 극복 돕는 '서울연결처방'…4개월간 478명 참여
▲ 본인에게 쓰는 편지로 자기 치유 경험을 나눈 고립 시민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연결처방'에 4개월간 478명이 참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서울연결처방은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문화·예술·체육 등 활동이나 자기 돌봄·심리 치유·마음건강 관리 등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2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단체를 선정해 지난 3월 말부터 운영한 결과 4개월간 799명이 상담받았고, 478명이 프로그램에 2천여 회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관·단체에선 ▲탁구·체조·그룹 PT 등 신체건강활동 ▲꽃아트·캘리그래피·원예·영화감상 등 문화예술 체험 ▲희곡 읽기·미술치료·타로 등 감정치유 ▲정리수납·대화연습 등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립감을 느끼는 이들의 자기 회복과 관계망 형성을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 51개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고립 당사자들의 참여와 회복을 독려하면서 변화 정도를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서울연결처방의 장점은 다양한 유형의 수행기관이 참여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연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프로그램 유형별 영향을 분석해 고립 완화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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