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가득하길" 트럼프도 덕담…스위프트 결혼 발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프로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미국 전역이 들썩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두 사람에게 덕담을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SNS에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켈시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적었습니다.

자신을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겁니다.

켈시는 최근 6년 동안 다섯 차례 슈퍼볼에 진출한 미국프로풋볼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으로, 2023년 9월 스위프트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현지 매체는, 2년 동안 전 세계의 팬들을 매료시킨 러브스토리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은 백악관에서도 화제가 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트래비스 켈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