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수도권에 폭염주의보…서울 32도·대구 33도

8월의 끝자락에서 한 차례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지난밤 서울은 11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는데요.

다만 다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도는 밤더위가 찾아오겠고 낮에도 당분간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또 체감 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28일) 오후 한때 수도권과 충남 제주에서는 소나기가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 지방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밤부터 강원 영동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밤사이 서울과 부산, 제주에서는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 일요일 밤에 중부를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