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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완공 낙원바다양식소 방문…"지방발전정책 산물"

김정은, 완공 낙원바다양식소 방문…"지방발전정책 산물"
▲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6일 완공된 낙원바다양식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함경남도 낙원군의 신설 바다 양식기지와 어촌문화주택 지구를 둘러보고 지방 발전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어제(29일) 완공된 시설들을 둘러봤다면서 "첫 삽을 뜨던 때가 분명 올해 초인데 벌써 이렇게 그림 같은 풍경으로 완공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제일 뒤떨어졌던 군을 불과 반년 남짓한 기간에 경제적 토대가 튼튼한 군으로 발전시킨 거창한 창조의 속도는 새 시대 지방공업혁명과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될 것"이라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지방발전정책 목표를 재차 언급하면서, 해당 군의 경제적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전망계획을 협의하고 준공식을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낙원 양식소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신포양식사업소에 이어 북한에 건설된 두 번째 바다 양식사업소입니다.

김 총비서는 지난 2월 착공식에서 첫 삽을 떴고 7월에도 현장을 둘러보는 등 치적 사업의 하나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어제 현장에는 노동당 조용원 비서와 김재룡·김용수 부장, 박성철·김여정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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