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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 대통령, 뛰어난 협상가…과감하게 트럼프 사로잡아"

정청래 "이 대통령, 뛰어난 협상가…과감하게 트럼프 사로잡아"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뛰어난 전략가이자 협상가"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6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참 똑똑하다. 매우 전략적인 언어의 선택으로 협상가다운 기지를 발휘했다고 본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내용과 방식으로 과감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이 대통령의 '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 골프를 치게 하자'는 발언에 트럼프의 귀가 번쩍 띄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으로,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세계적인 평화 전도사로 상찬하고 북미 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노이 노딜 이후 다시 한번 북미 대화가 재개된다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가 이뤄진다면 남북 관계도, 북미 관계도, 한미 관계도 정치·군사·경제적인 면에서 상호 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또 다른 게시글에서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는 최고의 히트어"라며 "한반도 평화의 물꼬가 트인다면 최대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재차 호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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