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간밤 미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파월 의장 연설로 탄력을 받은 금요일장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77%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섹터별로는 서비스와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가 1% 내렸습니다.
간밤 7월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은 이제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1.01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실적을 발표할 걸로 보이는데요.
뒤이어 델과 마벨 테크놀로지도 잇달아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1% 상승했고, 미 정부의 지분 인수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던 인텔이 1% 내렸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인공지능 회사 xAI가 애플과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애플은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정부의 최근 인텔 지분을 인수와 유사한 형태의 거래를 더 많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미국을 위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앞으로 이어질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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